제품 받아 보고 일주일 정도 사용하였습니다.
샴푸를 손에 처음 짰을 때 느낌은, 여타 제품들보다 무겁다라는 감각이었습니다.
타 회사 제품들이 굉장히 묽고 부드럽게 풀리는 반면, 세보레아 모이스처 샴푸는 굉장히 무겁습니다.
그리고 거품 정도는 일반 샴푸의 거품도를 10점 만점에 8점이라고 보았을 때 세보레아는 5점 정도네요.
머리를 감다 보면 거품이 많이 나지만, 그 전에는 거품이 좀 안 납니다. 생각보다 더..
제품 자체는 굉장히 순하게 느껴졌습니다. 다만 질감에서 어느 정도 느껴지긴 했지만 샴푸 후에 두피가 무거운 느낌을 받았네요.
이 감각이 어떤 감각이냐면, 뭔가 나중에 두피에 금방 기름기가 끼거나 머리가 떡질 것 같은 느낌?
그리고 예상대로 아침에 샴푸하고 오후가 되면 두피에 기름진 느낌이 들더라구요. 모이스처 샴푸라서 그런지 보습이 엄청되는 느낌..
머리카락 떡지거나 두피에 기름기 끼는 게 싫으신 분들에겐 개인적으로 추천을 못 하겠습니다. (하루 종일 극건성 두피인 분만 추천)
게다가 이런 현상이 오후 내내 있어서 그런지 두피가 열 배출을 못 해 간지럽더군요;
마지막으로 한마디 하자면, 제품이 조금만 더 산뜻한 느낌이었으면 좋겠습니다. 보습 기능을 강화시켜서 그런지 몰라도 굉장히 무겁네요.
댓글목록
작성자 메디션 지기
작성일 2016-10-18
평점
세보레아 모이스처 샴푸가 거품이 타사 제품 보다 안나는 이유는 계면활성제가 적게 들어갔기 때문입니다.
계면활성제가 많이 들어가면 세정력이 좋을 수 있지만 두피를 민감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.
따라서, 메디션은 두피를 민감하게 하지 않게 하기 위해 최소한의 계면활성제만 첨가하였습니다.
감사합니다^^